골퍼 양용은, 스키점프 국가대표와 비거리 대결

골퍼 양용은, 스키점프 국가대표와 비거리 대결

입력 2012-11-01 00:00
수정 2012-11-01 15:4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메이저골프대회 챔피언 양용은(40·KB금융그룹)과 스키점프 국가대표 선수들이 스키 점프대에서 ‘비거리 대결’을 펼쳤다.

양용은은 1일 강원도 평창의 알펜시아 리조트 스키점프대에서 아이언으로 골프공을 때리고, 스키점프 국가대표 선수는 점프대를 출발해 날아간 거리로 승부를 겨뤘다.

이 행사는 골프클럽업체 테일러메이드가 신제품 ‘로켓 블레이즈’ 아이언 출시를 기념해 마련했다.

이날 양용은과 대결한 스키점프 국가대표는 최서우, 강칠구, 최흥철, 김현기(이상 하이원)였다.

스키점프 선수들이 점프대 출발지점에서 착지 지점까지의 거리가 300m가 넘을 것으로 예상돼 양용은은 출발지점에서 5번 아이언으로 샷을 날렸다.

양용은은 네차례 샷 중 세번을 직선거리로 330m를 넘게 보내 스키점프 국가대표보다 10∼20m 앞섰다.

이 중 한번은 볼이 점프대 정면에 있는 관중석으로 날아가 거리를 측정하지 못했다.

양용은은 “스키점프 선수들이 높은 곳에서 아래로 낙하하는 모습을 보니 흥분됐다”며 “정말 이색적인 대결이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