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協, 소속팀에 소집 요청 공문 발송
발목 부상에서 회복 중인 구자철(볼프스부르크)이 2014년 브라질 월드컵 3차 예선을 준비하는 축구대표팀에 합류할 전망이다.대한축구협회는 오는 2일 레바논, 7일(이상 한국시간) 쿠웨이트와의 월드컵 3차예선에 나설 대표팀에 구자철을 부르기로 하고 소속팀인 볼프스부르크에 소집 요청 공문을 보냈다고 25일 밝혔다.
조광래 대표팀 감독은 지난 22일 대표팀 명단을 발표하면서 최근 왼쪽 발목 인대를 다친 구자철을 제외했었다.
하지만 구자철이 24일 훈련장에 복귀하는 등 순조로운 회복세를 보이자 추가로 대표팀에 넣기로 했다.
구자철은 지난 17일 팀 훈련 도중 왼쪽 발목이 꺾여 정밀검진을 받은 결과 인대 부분 파열로 완치까지 2~4주 걸릴 것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구자철이 정상 컨디션을 회복하면 내달 7일 새벽 열리는 쿠웨이트와의 월드컵 3차 예선 2차전부터 대표팀에 복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