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딩 첫 승… KIA에 9-4 승리
아직 정규시즌 선두는 결정나지 않았다. 프로야구 삼성이 16일 광주에서 KIA를 9-4로 눌렀다. 반면 SK는 잠실에서 12회 연장 끝에 LG와 5-5로 비겼다. 2위 삼성과 선두 SK의 승차는 이제 2게임이다. 삼성은 시즌 종료까지 6경기, SK는 8경기 남았다. 실낱 같은 희망이지만 삼성의 선두 탈환 가능성은 남아 있다.공격에선 최형우가 3점 홈런을 때렸다. 박석민은 2안타 4구 1개 등으로 3차례 출루해 출루율을 .433으로 끌어올렸다. 이부문 1위 이대호와는 1리 차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2010-09-17 2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