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7연승의 고공 비행을 이어갔다. 신한은행은 3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08~09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과의 원정경기에서 정선민(18점 9리바운드)과 진미정(19점 7리바운드)의 알찬 활약으로 66-56, 완승을 거뒀다. 리그 3연패를 노리는 신한은행은 9승1패(승률 .900)로 독주태세를 굳건히 했다.2위 금호생명(6승3패)과는 2.5경기차.7연승은 올시즌 최다. 신한은행은 지난 시즌에도 처음 10경기에서 9승1패를 올려 선두로 치고 나간 뒤 29승6패(.829)로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승리의 주역은 정선민. 공격에서 고비마다 한 방씩 터뜨린 것은 물론, 수비에서 상대 에이스 김계령(11점 7리바운드)의 숨통을 죄었다. 팽팽하던 승부는 3쿼터에 갈렸다.3쿼터 종료 8분40초를 남기고 우리은행이 김선혜(3점슛 2개·6점)의 3점슛으로 26-29까지 추격했지만 신한은행은 곧바로 진미정과 정선민의 연속 득점으로 4점을 더 벌렸다. 우리은행도 홍현희(18점 9리바운드)의 골밑슛으로 따라붙어 봤지만 역부족이었다. 쿼터 막판 신한은행은 진미정과 김단비(9점 8리바운드)의 3점포가 거푸 림을 가르며 43-31까지 달아났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2008-11-04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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