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의 달 ‘10월’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도 최고

캠핑의 달 ‘10월’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도 최고

설정욱 기자
설정욱 기자
입력 2026-10-02 13:29
수정 2026-10-02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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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을 캠핑철 화재·중독 사고 예방 당부
  • 전북 캠핑장 화재 10월 집중, 부주의 다수
  • 텐트 내 화기 금지·환기·경보기 점검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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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안전 수칙. 전북소방본부 제공
캠핑 안전 수칙. 전북소방본부 제공


가을철 캠핑이 본격화되면서 캠핑장 사고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2일 가을 캠핑장 화재와 일산화탄소 중독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11년간(2015~2025년) 전북지역 캠핑장에서 화재 12건이 발생했고 이 가운데 5건(41.7%)이 10월에 집중됐다. 화재 원인은 불씨·불꽃 방치, 가연물 근접 방치, 난로와 부탄가스 취급 부주의 등 부주의가 11건으로 전체의 91.7%를 차지했다.

캠핑장 내 일산화탄소 중독 의심 신고 역시 최근 5년(2021~2025년)간 10건으로 집계됐다. 특히 일산화탄소는 색과 냄새가 없어 위험을 알아차리기 어려워 위험하다. 밀폐된 텐트나 캠핑카 안에서 숯·번개탄·화로 등 연소기구를 사용하면 일산화탄소가 빠르게 축적돼 두통과 어지럼증, 구토, 의식 저하 등을 일으킬 수 있다.

소방본부는 안전한 캠핑을 위해 텐트·캠핑카 내부 화로·숯 등 연소기구 사용 금지, 취침 전 난방기구 끄기, 주기적인 환기, 일산화탄소 경보기 비치·작동 상태 확인 등을 당부했다.



진형민 전북소방본부장은 “가을 캠핑에서는 화기 사용이 늘어 화재와 일산화탄소 중독 위험이 함께 높아진다”며 “텐트 안에서는 화기를 사용하지 말고 환기와 일산화탄소 경보기 등 기본 안전수칙을 꼭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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