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광산뮤페, 역대 최다 10만 인파 운집…‘대흥행’

제4회 광산뮤페, 역대 최다 10만 인파 운집…‘대흥행’

홍행기 기자
홍행기 기자
입력 2026-09-21 14:52
수정 2026-09-2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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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룡강변에 압도적 무대, 에어쇼·불꽃놀이…볼거리 역대 최다 인파’ 기록
‘무사고·친환경’ 최고 도심 피크닉 축제 자리매김…긍정적 후기 쏟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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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광산뮤직온페스티벌이 지난 19~20일 황룡친수공원에서 9만 8000여명의 관람객들 끌어모으며 성황리에 열렸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산구 제공
제4회 광산뮤직온페스티벌이 지난 19~20일 황룡친수공원에서 9만 8000여명의 관람객들 끌어모으며 성황리에 열렸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산구 제공


가을의 낭만 속에 황룡강변을 화려하게 수놓은 네 번째 광산뮤직온(ON)페스티벌이 9만 8000여 명의 역대급 방문객을 기록,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도심 피크닉 음악 축제’로서 위상을 과시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산구는 제4회 광산뮤직온페스티벌이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황룡친수공원 일대를 뜨거운 열기로 달구며, 대성황 속에 마무리됐다고 21일 밝혔다.

‘연결도시 광산, 음악으로 잇다’를 주제로 내건 올해 축제는 음악을 통해 세대와 지역, 자연과 문화를 하나로 연결, 무르익어가는 가을 속 ‘피크닉’의 낭만과 즐거움을 관람객들에게 선사했다.

축제가 열린 황룡친수공원은 이틀 내내 엄청난 인파로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였다. 첫날 공연 온라인 스탠딩석 예매가 6분 만에 매진되는 등 개막 전부터 고조된 열기가 고스란히 이어져 축제 현장 곳곳이 시민의 웃음과 환호로 가득찼다.

록과 힙합, 인디, 발라드까지 장르를 넘나든 대한민국 최정상 뮤지션들은 환상적인 무대로 관람객들의 열광을 이끌어냈다. 첫날인 19일에는 자우림을 비롯해 드래곤포니, 경서, 하입프린세스, 투빅이 독보적인 라이브를 선보였고, 20일에는 다이나믹 듀오, 노브레인, 아도이, 공원, 신스가 무대에 올라 공연의 열기를 이어갔다.

광산구는 100여 명 규모의 ‘관람 약자 전용 스탠딩석’을 별도로 운영, 장애인에게도 멋진 무대를 가까이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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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산구 황룡친수공원 메인무대에서 ‘제4회 광산뮤직온페스티벌’ 개막을 알리는 퍼포먼스가 진행되고 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산구 제공
지난 19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산구 황룡친수공원 메인무대에서 ‘제4회 광산뮤직온페스티벌’ 개막을 알리는 퍼포먼스가 진행되고 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산구 제공


풍성한 볼거리도 압권이었다. 축제 첫날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는 황룡강 상공에서 고난도 에어쇼를 펼쳤고, 개막의 밤을 밝힌 화려한 불꽃놀이는 관람객 수만 명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가족, 친구, 연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도 인기를 끌었다. 도심 공원에서 말을 타보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 ‘도심공원 승마체험’과 온 가족이 둘러앉아 여유를 즐긴 ‘패밀리 보드카페’는 연일 문전성시를 이뤘다.

황룡강의 자연 정취를 만끽하며 자유롭게 공연을 감상하는 잔디밭 ‘돗자리석(뮤직피크닉)’, 감성을 자극하는 거리공연(버스킹), 흥겨운 시민 공연을 비롯해 ‘투게더 라운지’, 벼룩시장(프리마켓)과 다채로운 먹거리 마당도 호평을 받았다.

축제 직후 인스타그램 등 각종 누리소통망(SNS)에서는 “매년 라인업이 좋아지고 있다” “1년에 한 번만 해서 아쉽다” 등 긍정적인 후기가 잇따랐다. 미국 최대 음악 페스티벌인 ‘코첼라’에 빗대 “광주의 코첼라를 보는 듯했다”라는 평가도 나왔다.

광산구는 축제장 전역에 경찰·소방·자율방범대·자원봉사자 등 안전 관리 인력을 촘촘하게 배치, 10만 명에 가까운 대규모 방문객이 몰렸음에도 안전사고 없이 축제를 마쳤다. 축제 기간 동안 황룡친수공원 인근 상가와 음식점 등에도 수많은 발길이 이어지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상생 효과도 확인됐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광산뮤직온페스티벌이 전국 각지에서 10만명에 가까운 관람객을 끌어모으며 국내 최대 ‘도심 음악축제’로 자리매김했다”며 “광산뮤직온페스티벌을 오직 광산에서만 즐길 수 있는 ‘대체 불가’한 대한민국 최고의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세줄 요약
  • 역대 최다 9만8000여 명 방문객 기록
  • 자우림·다이나믹 듀오 등 무대 호응
  • 블랙이글스·불꽃놀이로 열기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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