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지하철 무임승차 65세에서 70세로 ↑…버스비도 일부 지원

서울시, 지하철 무임승차 65세에서 70세로 ↑…버스비도 일부 지원

송현주 기자
송현주 기자
입력 2026-06-22 17:35
수정 2026-06-22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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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시연합회, 어르신 교통정책 공청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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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뒷줄 왼쪽 여섯번째) 서울시장이 지난 19일 용산구 대한노인회 서울특별시연합회를 찾아 주요 교통 정책을 논의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오세훈(뒷줄 왼쪽 여섯번째) 서울시장이 지난 19일 용산구 대한노인회 서울특별시연합회를 찾아 주요 교통 정책을 논의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현행 65세인 지하철 무임승차 나이를 70세로 높인다. 연령 상향으로 절감된 재원은 70세 이상 노인 대상 버스비 일부를 지원하는 데 투입한다. 도시철도 운송 적자를 줄이면서 추가 재원 부담 없이 신규 복지 서비스를 추진하겠다는 취지다.

시는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로부터 ‘어르신 대중교통 정책 관련 공청회 제안’에 대한 공문을 접수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공청회에서 관계 기관과 함께 어르신 교통 정책 지원에 대한 기준을 재정립한다는 방침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앞서 노인 교통복지 정책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지난 19일 고광선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장과의 면담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는 ▲지하철 무임연령 70세 이상 상향 ▲70세 이상 노인 중 K패스 혜택을 적용받지 못하는 월 15회 미만 이용자에 대한 교통비 100% 지원 등 주요 정책에 대한 의견이 공유됐다.

시는 이 지원 정책이 어르신의 실제 대중교통 수요를 고려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시가 지난해 7월 어르신 무임 카드 이용 실적을 분석해 보니 고령 노인일수록 병원, 장보기 등 일상생활을 위해 단거리 교통수단인 버스를 선호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다만 그동안의 교통 복지는 지하철 위주로 제공됐다.

올해 하반기 열릴 예정인 ‘어르신 대중교통 정책 관련 공청회’는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와 서울시 공동 주최로 개최된다. 행사에는 시민 누구나 참석해 교통 정책에 대한 의견을 전할 수 있다. 시는 누리집 등에서 상세 일정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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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시장은 “어르신 교통복지는 단순한 지원을 넘어 건강한 일상과 사회참여를 뒷받침하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시는 충분한 의견 수렴과 사회적 공감대를 바탕으로 어르신의 삶을 위한 교통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줄 요약
  • 지하철 무임승차 연령 65세→70세 상향 추진
  • 절감 재원으로 70세 이상 버스비 일부 지원
  • 공청회 통해 어르신 교통정책 기준 재정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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