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하라”오송참사 2주기 추모제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하라”오송참사 2주기 추모제

남인우 기자
남인우 기자
입력 2025-07-15 21:02
수정 2025-07-15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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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충북도청 정문 앞에서 열린 청주 오송지하차도 참사 2주기 추모제에서 참석자들이 묵념을 하고 있다.
15일 오후 충북도청 정문 앞에서 열린 청주 오송지하차도 참사 2주기 추모제에서 참석자들이 묵념을 하고 있다.


14명이 숨진 청주 오송지하차도 참사 2주기 추모제가 15일 오후 6시30분 충북도청 정문에서 열렸다.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추모제에서 참석자들은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

유가족협의회 이경구 공동대표는 “재판에 넘겨진 피고인들은 모두 억울하다고 한다”며 “가장 억울한 사람들은 지하차도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희생자들”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저희가 가장 두려운 것은 오송참사가 잊혀지는 것”이라며 “저희들과 같은 아픔과 슬픔이 재발하지 않으려면 과거를 기억해야 한다”고 했다.

오송참사 생존자협의회 대표는 “지자체장들은 생존자들과의 만남은커녕 직접 사과를 요구하는 저희들의 목소리마저 묵살했다”며 “희생자들에 대한 진정한 애도는 진상규명이며 피해자들의 피해회복 첫 단추는 책임자 처벌”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연희 의원은 “오송참사 국정조사 요구안이 발의된지 324일이 지난 지금까지도 진상규명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오송참사 국정조사를 관철하기위해 여야 지도부를 설득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추모 묵념, 세월호 유가족 합창 공연, 이태원 참사 유가족 추모 영상 상영 , 헌화 등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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