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열 전 경북도의원 구속…선거자금 1억여원 수수 혐의

박홍열 전 경북도의원 구속…선거자금 1억여원 수수 혐의

김상화 기자
김상화 기자
입력 2023-09-14 17:59
업데이트 2023-09-14 17:59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미지 확대
박홍열 전 경북도의원
박홍열 전 경북도의원


박홍열(영양·무소속) 경북도의원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됐다.

대구지법 영덕지원 김영일 영장 전담 판사는 14일 박 도의원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증거인멸 우려와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박 도의원은 이날 오전 10시쯤 법정에 출석해 심문받았다.

그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지난해 2월부터 지난 2월까지 업체 관계자들로부터 골프 모임, 식사 자리 등에서 6차례에 걸쳐 선거 자금 1억 1500만원을 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를 받는다.

박 도의원은 구속되기 하루 전인 지난 13일 도의회에 의원직 사직서를 제출했다.

선출직 공직자가 공직선거법과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벌금 100만원 이상, 그 외 형사사건은 금고형 이상인 형이 대법원에서 확정되면 당선이 무효가 된다.
영덕 김상화 기자
많이 본 뉴스
공무원 인기 시들해진 까닭은? 
한때 ‘신의 직장’이라는 말까지 나왔던 공무원의 인기가 식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9급 공채 경쟁률은 21.8대1로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공무원 인기가 하락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낮은 임금
경직된 조직 문화
민원인 횡포
높은 업무 강도
미흡한 성과 보상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