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우지마” 교실서 싸움 말리자…친구 ‘흉기’로 찌른 중학생

“싸우지마” 교실서 싸움 말리자…친구 ‘흉기’로 찌른 중학생

김민지 기자
김민지 기자
입력 2023-02-07 09:22
업데이트 2023-02-07 09:22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미지 확대
학교 자료사진(본 기사와 관련없음). 아이클릭아트
학교 자료사진(본 기사와 관련없음). 아이클릭아트
인천의 한 중학교 교실에서 같은 반 친구를 흉기로 찌른 남학생이 검찰에 송치됐다.

7일 인천 연수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중학생 A(14)군을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군은 지난달 9일 오후 1시쯤 인천시 연수구 한 중학교 교실에서 같은 반 친구 B(14)군의 팔을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B군은 다른 친구와 싸우던 A군을 말리다가 흉기에 찔린 것으로 전해졌다.

B군은 팔 근육이 파열되는 등 전치 2주의 병원 진단을 받았다.

인천 동부교육지원청은 A군에게 출석 정지와 사회봉사 등 처분을 나렸다.

경찰 관계자는 “A군 나이가 만 14세 미만의 촉법소년에는 해당하지 않아 형사 입건한 뒤 검찰에 송치했다”고 말했다.
김민지 기자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