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광화문광장 물놀이형 시설 수질검사 ‘적합’

서울시, 광화문광장 물놀이형 시설 수질검사 ‘적합’

장진복 기자
장진복 기자
입력 2022-09-02 15:44
수정 2022-09-02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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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량분수, 한글분수 등 대장균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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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시원한 물
지금은 시원한 물 14일 광화문광장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비는 밤부터 내일 오전까지 내릴 전망이다. 2022.8.14 연합뉴스
서울시가 광화문광장 개장 이후 방문객들이 많이 찾은 물놀이형 시설 6개에 대한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분수, 연못, 폭포, 실개천 등의 인공시설물 중 일반인에게 개방돼 이용자가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설치하는 시설을 말한다.

6개 수경시설은 가족 방문객에게 가장 인기가 있는 분수 삼총사인 명량분수, 한글분수, 터널분수와 바닥우물, 역사물길(2곳)이다.

이번 수질검사는 물환경보전법에 따라 보름에 한번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검사로, 전문 수질검사기관(국가공인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에 의뢰해 대장균 등 4개 항목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다.

검사 결과 6곳 모두 대장균은 검출되지 않았다. 산성, 알칼리성의 정도를 나타내는 수소이온농도는 6.7~7.4pH, 물의 흐린 정도를 나타내는 탁도는 0.38~0.51 NTU, 물속 미생물을 살균하기 필요한 유리잔류염소는 0.42~0.51 ㎎/L로 모두 수질기준을 충족했다.

한편 여름철 아이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발을 담그며 잠시나마 더위를 식힐 수 있었던 광화문광장 내 수경시설은 다음달 31일까지 가동된다. 이순신장군 동상 앞의 명량분수는 이순신 장군의 해전을 상징하는 바닥분수로 명량해전 당시 133척의 왜선을 격퇴했다는 것을 의미해서 133개의 물줄기가 뿜어져 나온다. 한글창제 원리인 천, 지, 인을 모티브로 세종대왕의 애민사상이 드러나는 놀이형 글자분수인 한글분수와 광복 후 광장 개장까지 77년의 경제 성장 및 한국의 번영을 상징하는 77개 노즐이 있는 터널분수는 광장을 대표하는 촬영 포인트이다.

여장권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은 “도심 속 공원같은 광장으로 재개장한 광화문광장에 대한 운영?관리를 철저히해 광장을 찾는 시민들과 아이들이 언제나 안전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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