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원에 전복 보낸 건설사 등 압수수색

김포시의원에 전복 보낸 건설사 등 압수수색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21-12-16 15:58
수정 2021-12-16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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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대가성 수사…전복 받은 시의원 명단 등 확보

김포경찰서 전경
김포경찰서 전경
경기 김포시의회 의원들이 건설업자부터 전복 세트를 받은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건설사·전복업체 등 3곳을 압수수색 했다.

김포경찰서는 김포시의회 의원들이 지역 모 건설업자에게서 전복 세트를 받은 사건과 관련해 건설사 A사와 B사 사무실, 전복업체 등 3곳을 압수수색 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전복 세트를 받은 시의원 명단과 비용 결제 내용 등을 확보했다.

A사가 전복 세트를 시의원들에게 보내라고 B사에 요청한 사실을 확인했으며, B사가 비용을 지불하고 전복업체를 통해 전복 세트를 의원들에게 택배로 보낸 정황도 포착했다.

경찰은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A사와 B사의 관계, 전복 세트를 보낸 이유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한 시민단체가 김포시의회 의원들을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과 뇌물수수 혐의로 고발하면서 압수수색을 했다”며 “김포시의회 회기가 끝나는 대로 일정을 잡고 시의원들을 소환해 대가성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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