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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 코로나 백신 이달 허가 신청 전망

모더나 코로나 백신 이달 허가 신청 전망

이범수 기자
이범수 기자
입력 2021-04-09 11:00
업데이트 2021-04-09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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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약업체 모더나가 기존의 냉동 대신 냉장 저장이 가능한 차세대 코로나19 백신 실험에 나섰다. 사진은 지난달 프랑스 파리에서 촬영된 모더나사의 로고와 코로나19 백신 모습. 파리 AP 연합뉴스
미국 제약업체 모더나가 기존의 냉동 대신 냉장 저장이 가능한 차세대 코로나19 백신 실험에 나섰다. 사진은 지난달 프랑스 파리에서 촬영된 모더나사의 로고와 코로나19 백신 모습. 파리 AP 연합뉴스
미국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의 국내 허가 신청이 이달 안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9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GC녹십자는 이달 중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의 품목허가를 신청하기 위한 막바지 작업에 한창이다. 업계 안팎에서는 GC녹십자의 허가 신청이 이달을 넘기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GC녹십자는 올해 2월 말 조달청 입찰에서 모더나 백신의 국내 허가와 유통 담당 사업자로 선정됐다. 회사는 이 백신 4000만회분(2000만명분)를 국내에 유통할 예정이다.

모더나의 백신은 화이자와 같은 mRNA 백신으로, 임상 3상 시험에서 총 2회 접종했을 때 예방효과가 94.1%였다. 모더나는 자사 백신이 영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발 변이 바이러스에도 예방효과를 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모더나 백신 2000만명분에 대한 구매 계약을 맺었다. 애초 이 백신을 2분기부터 차례로 들여오기로 했지만, 아직 초도물량 공급 일정이 나오지 않은 상태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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