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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급 돌풍·폭설까지… 오늘부터 또 냉동고 한파

태풍급 돌풍·폭설까지… 오늘부터 또 냉동고 한파

유용하 기자
유용하 기자
입력 2021-01-27 21:12
업데이트 2021-01-28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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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 예비특보… 내일 최저 영하 18도

다시 쌀쌀해진 아침, 미세먼지는 보통
다시 쌀쌀해진 아침, 미세먼지는 보통 봄날 같았던 날씨가 다시 겨울로 돌아간 27일 오전 서울 송파구 잠실역 사거리에 전광판에 기온이 표시돼 있다. 이날 서울 지역의 미세먼지는 보통,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권을 기록했다.

2021.1.27 연합
28일에는 포근한 날씨가 물러가고 태풍급의 강한 바람과 함께 눈비가 내린 뒤 기온이 뚝 떨어지는 ‘냉동고 한파’가 시작되겠다. 기상청은 “28~29일엔 강풍과 강수를 동반한 저기압이 한반도 북쪽을 통과하고 서쪽의 고기압이 빠르게 접근하면서 태풍급 강풍과 눈비가 내리고 기온이 급강하하는 등 우리나라 주변의 기압계와 날씨가 급변할 것”이라고 27일 전망했다.

28일 오전 서해 도서 지역을 시작으로 낮에는 전국에 시속 25~65㎞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분다. 해안과 제주도, 도서 지역, 산지에는 순간풍속 시속 90㎞ 이상의 태풍급 강풍이 불겠다. 이에 따라 기상청은 전국에 강풍 예비특보를 발령했다. 또 이날 오전 서쪽 지역부터 비나 진눈깨비가 내리기 시작해 낮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찬 공기가 유입되기 시작하는 낮에는 비가 눈으로 바뀌어 경기 동부와 동해안 지역을 제외한 강원도는 최대 10㎝, 전라 동부 내륙은 최대 15㎝ 이상의 눈이 쌓일 것으로 보인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는 1~5㎝의 눈이 내리겠다.

오후부터는 기온이 급격하게 낮아져 29일엔 전날보다 5~10도가량 기온이 떨어지면서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8도~영하 2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6도~영상 3도 분포를 보이겠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2021-01-28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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