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15일 기자회견 참가자 60% 검사…추가 확진 없다”

민주노총 “15일 기자회견 참가자 60% 검사…추가 확진 없다”

김주연 기자
김주연 기자
입력 2020-08-25 10:03
수정 2020-08-25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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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인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열린 ‘민주노총 8·15 노동자대회’에서 참가자들이 한반도기를 흔들고 있다. 연합뉴스
광복절인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열린 ‘민주노총 8·15 노동자대회’에서 참가자들이 한반도기를 흔들고 있다. 연합뉴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의 8·15 기자회견 참가한 조합원 중 60%가 지난 24일까지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앞서 지난 22일 확진 판정을 받은 조합원 1명을 제외하고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25일 민주노총이 발표한 ‘8.15 기자회견 참가자 코로나 검진 결과 중간 브리핑’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6시 기준 민주노총은 조합원의 60%의 코로나19 검진결과보고를 취합했다. 민주노총은 “약 1900명 참가자 중 약 1200명이 검사를 받았고 현재까지 기아차지부 화성지회 조합원 1인을 제외하고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면서 “민주노총 중앙간부 중 8.15 기자회견 참석자는 전원 검진 실시했고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민주노총은 서울 종로구 안국역 사거리에서 노동자 대회를 열 계획이었으나 서울시가 집합금지 명령을 내리자, 보신각 사거리에서 집회 대신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이 마스크와 페이스쉴드를 착용했지만, 참석자들이 노래를 부르는 등 사실상 집회에 가까웠다.

민주노총은 “광화문 광장에서 벌어진 수구 진영의 집회 여파로 코로나19 확산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불안과 우려를 불식시키고자 정부당국의 권고와 행정명령에 앞서 선제적이고 적극적 조치를 시행했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지난 18일부터 검진 안내를 시작했고 지난 20일 중앙집행위는 참가자 전원이 검진을 받고 결과를 취합보고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정부 당국의 방침에 협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민주노총 전국금속노동조합이 오후 1시 서울 중구 서울고용노동청 앞에서 열 예정이던 ‘중대재해 대책 없는 고용노동부 규탄 및 제도개선 촉구 기자회견’은 취소됐다. 이날 금속노조는 기자회견을 연 뒤 고용노동부와 면담을 가질 예정이었다. 민주노총은 “고용노동부가 약속했던 면담을 코로나19 확산을 이유로 당일에서야 불가하다고 통보해 옴에 따라 불가피하게 취소한다”면서 “소수 인원의 면담 조차 감염증을 핑계로 회피하려는 고용노동부의 태도에 실망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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