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다섯 번째 확진자 발생… 서울 방판업소 방문 70대

순천시, 다섯 번째 확진자 발생… 서울 방판업소 방문 70대

최종필 기자
최종필 기자
입력 2020-08-20 09:47
수정 2020-08-20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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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에서 코로나19 다섯 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 감염자로는 세 번째다.

이번 확진자는 오천동에 거주하는 70대 여성 A씨다. 지난 13일 서울시 관악구의 화장품 방문판매업소를 방문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15일부터 기침, 발열 등의 증상이 있어 전남보건환경연구원의 진단검사결과 오전 5시 10분 최종 확진판정을 받았다. 현재 순천의료원 음압병동에 이송 치료중이다.

A씨는 ▲13일 밤 12시 고속버스를 이용해 순천터미널에 도착한 이후 3일간 자택에 머물렀다. 이어 ▲17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광양의 옥룡계곡에 가족 3명과 방문 ▲18일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조례동의 순천플러스내과 방문 ▲18일 오후 5시에 순천의료원를 다녀왔다. 이동은 딸의 자가용을 이용했다.

A씨와 접촉한 5명 중 딸 등 2명의 검체를 확보해 검사 의뢰한 결과 음성판정을 받았다. 또다른 3명은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시는 A씨가 다녀간 순천터미널과 플러스내과병원에 대해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플러스내과병원은 임시 폐쇄했다. 또 광양시에 A씨의 옥룡계곡 방문사실을 통보하고, 추가 동선은 없는지 정밀역학조사 중이다.

허석 시장은 “지금 가장 중요한 일은 지역 확산을 막는 방법이다”며 “8·15 광화문 집회나 나주 중흥골드스파를 방문한 시민들은 반드시 검사를 받으시고, 다른 지역 방문과 모임을 자제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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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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