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집회 참석했다 ‘확진’ 탈북민, 시외버스로 이동

광화문집회 참석했다 ‘확진’ 탈북민, 시외버스로 이동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0-08-19 16:42
수정 2020-08-19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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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집회 나온 전광훈 목사
광화문 집회 나온 전광훈 목사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열린 정부 및 여당 규탄 관련 집회에서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가 발언하고 있다. 2020.8.15 연합뉴스
지난 15일 광화문집회에 참가했다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충북 청주의 탈북민이 당일 시외버스로 이동한 것으로 파악됐다.

충북 청주시는 50대 탈북민 A씨의 통선을 18일 공개했다.

청주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집회에 참가한 뒤 지난 16일 오후 2시 남서울시외버스터미널에서 시외버스를 타고 오후 3시 35분 청주에 도착해 바로 귀가했다.

다음날 하루종일 집에서만 시간을 보낸 A씨는 17일 오후 4시 일터인 흥덕구 과일노점상에 있었다.

광화문집회 참가자 무료검사 시행 안내 문자를 받은 그는 18일 오전 9시 30분에 택시를 타고 충북대학교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았다.

검사 뒤 걸어서 귀가한 A씨는 같은 날 오후 8시 10분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는 서울과 청주에서 이동 당시 마스크를 착용했고 홀로 거주해 가족 접촉자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방역당국은 A씨를 충북대학교병원에 입원시키는 한편 지난 16일 그가 탑승한 시외버스와 버스 내 접촉자를 조사해 소독과 검사, 자가격리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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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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