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피해자측 “고소 전 檢에 먼저 연락”

박원순 피해자측 “고소 전 檢에 먼저 연락”

입력 2020-07-22 22:32
수정 2020-07-23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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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튿날 면담 거절… 檢 “외부 유출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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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기자회견 하는 박원순 고소인 측
2차 기자회견 하는 박원순 고소인 측 22일 오전 서울 중구 한 기자회견장에서 열린 ‘서울시장에 의한 위력 성폭력 사건 2차 기자회견’에서 김재련 법무법인 온-세상 대표변호사가 발언하고 있다. 2020.7.22
뉴스1
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피해자 측이 경찰에 고소하기 직전에 검찰과 먼저 접촉한 사실이 드러났다. 청와대와 경찰에 이어 검찰이 박 전 시장 피소 사실 유출의 경로일 수 있다는 의혹이 불거질 것으로 보인다.

피해자 측 법률 대리인 김재련 변호사는 22일 서울 모처에서 열린 ‘서울시장 성폭력 사건 2차 기자회견’에서 “서울지방경찰청에 고소장을 접수하기 하루 전인 7일 피해자와 상의 후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에게 연락해 면담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튿날인 8일 오후 3시에 부장검사와 피해자가 면담하도록 약속했지만 7일 저녁 돌연 ‘본인의 일정 때문에 면담이 어렵다’고 알려 왔다”고 설명했다.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상급기관에 보고하거나 외부에 알린 사실은 일절 없다”고 해명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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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3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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