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통합당, ‘박원순 피소 누설’ 민갑룡 경찰청장 고발

[속보] 통합당, ‘박원순 피소 누설’ 민갑룡 경찰청장 고발

이보희 기자
입력 2020-07-16 09:24
수정 2020-07-16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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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에 잠긴 민갑룡 경찰청장
생각에 잠긴 민갑룡 경찰청장 민갑룡 경찰청장. 2020.6.19
뉴스1
미래통합당은 16일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민갑룡 경찰청장과 경찰청·청와대 관계자를 성폭력처벌법 위반과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다.

통합당 법률자문위원장인 정점식 의원 등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을 찾아 고발장을 제출할 방침이다.

정 의원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경찰 관계자가 고소 사건 접수 사실과 피해자를 특정할 수 있는 정보를 청와대에 보고한 것은 성폭력처벌법에 위반된다”며 “경찰이 성폭력처벌법 위반과 공무상 비밀누설의 당사자인 만큼 검찰은 사건을 즉시 송치받아 진상을 규명하고 경찰의 위반 사실도 조사해야 한다”고 밝혔다.

통합당은 박 시장이 성추행 혐의로 고발된 사실이 청와대 등 외부로 유출됐다는 의혹 배경에 서울시와 경찰청의 연결고리가 있던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앞서 경찰은 서울시와 연결고리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내부자 없이는 고발 사실이 외부로 유출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게 통합당 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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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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