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간 손자→80대 할머니→70대 지인…구로구 77세 확진

이태원 간 손자→80대 할머니→70대 지인…구로구 77세 확진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0-05-25 14:20
수정 2020-05-25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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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럽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확산이 우려되는 가운데 12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일대에서 보광동 새마을협의회 관계자들이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 2020.5.12  연합뉴스
이태원 클럽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확산이 우려되는 가운데 12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일대에서 보광동 새마을협의회 관계자들이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 2020.5.12
연합뉴스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3차 전파로 추정되는 감염 사례가 25일 서울 구로구에서 확인됐다.

구로구는 관내 37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25일 밝혔다.

구로구에 따르면 37번 환자는 수궁동에 사는 77세 여성으로, 지난 11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다.

이 환자는 자가격리에 들어가면서 받은 검사에서는 음성으로 나왔지만, 자가격리 해제를 앞두고 24일 시행한 검사 결과 양성으로 나왔다.

구로구 37번 환자는 인천시 105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인천 105번 환자는 구로구민 84세 여성으로, 지난 2일 이태원 클럽을 방문했다가 확진된 손자(용산구 28번)와 7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방역당국이 밝힌 역학조사 결과에 따르면 인천 105번의 동선에 ‘지난 10일 오전 서울 구로구 지인 집 방문’ 이력이 있다.

즉 지난 2일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용산 28번 환자가 7일 할머니인 인천 105번 환자와 접촉했으며, 이후 10일 인천 105번 환자와 구로 37번 환자가 접촉해 감염이 이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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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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