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 코로나19 확진자 다녀간 비뇨의학과 폐쇄

울산대병원, 코로나19 확진자 다녀간 비뇨의학과 폐쇄

박정훈 기자
박정훈 기자
입력 2020-02-21 17:59
수정 2020-02-21 17:5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울산대병원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확인된 비뇨의학과를 21일 폐쇄했다고 밝혔다. 울산대원은 이날 정오부터 신관 1층 비뇨의학과를 폐쇄하고 긴급 방역을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병원 측은 또 해당 확진자와 접촉했을 가능성이 큰 의료진 등 13명을 대상으로 감염 여부를 검사 중이다.

병원에 따르면 해당 확진자는 지난 17일 오전 10시 40분쯤 이 병원 비뇨의학과를 외래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확진자는 외래 방문 하루 전인 지난 16일 대구에서 다른 확진자를 접촉했고, 20일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측은 “질병관리본부로부터 확진자 방문 이력을 통보받았으나 해당 확진자가 누구인지는 현재 파악 중”이라며 “경북 영천에 거주하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병원 측은 의료진 감염 여부 검사 결과가 나오기까지 8시간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결과를 공지할 계획이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