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제국 전 LG 투수
연합뉴스
2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성동경찰서는 류씨가 피의자인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사건을 지난주 초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혐의에 대해서는 말해줄 수 없다”면서 “다만 일각에 퍼진 소문과 달리 음란물 유포 혐의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를 경험한 뒤 LG 트윈스에서 투수로 활약했던 류씨는 지난해 8월 건강 상태 악화를 이유로 은퇴했다.
이를 놓고 지난해 류씨의 사생활과 관련해 이어진 폭로가 은퇴 이유라는 해석이 나오기도 했다. 류씨는 지난해 복수의 여성으로부터 고소·고발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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