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취객, 병원 응급실서 간호사 가슴 걷어차…의사 얼굴도 때려

50대 취객, 병원 응급실서 간호사 가슴 걷어차…의사 얼굴도 때려

이기철 기자
이기철 기자
입력 2018-11-10 19:26
업데이트 2018-11-10 19:26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병원 응급실에서 의료진을 폭행하며 난동을 부린 50대 취객이 경찰에 체포됐다.

전남 목포경찰서는 10일 이같은 행동을 한 A(58)씨를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이날 오후 5시5분쯤 목포 한 병원 응급실에서 주먹으로 의사(45)의 얼굴을 때리고, 간호사(25의) 가슴과 목 부위를 발로 걷어찬 혐의를 받고 있다.

술을 과하게 마셔 응급실로 실려 온 A씨는 별다른 이유 없이 의료진을 향해 주먹과 발을 휘둘렀다.

경찰은 만취한 A씨가 깨어나면 범행 동기를 조사해 신병처리 방향을 정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