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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인천·남양주 호우경보로 격상…“밤사이 강한 비 대비해야”

서울·인천·남양주 호우경보로 격상…“밤사이 강한 비 대비해야”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18-08-29 19:36
업데이트 2018-08-29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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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천이 삼킨 다리
중랑천이 삼킨 다리 29일 오후 호우경보가 내린 경기도 의정부시에서 불어난 중랑천 물에 다리가 잠겨 있다. 2018.8.29
연합뉴스
29일 저녁 서울과 인천 등에 호우경보가 발효됐다. 퇴근길 많은 비가 예상돼 안전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6시 40분 서울과 인천, 경기도 남양주시의 호우특보 단계를 주의보에서 경보로 상향 조정했다.

‘3시간 동안 60㎜ 이상’ 또는 ‘12시간 동안 110㎜ 이상’의 비가 예상될 때 호우주의보, ‘3시간 동안 90㎜ 이상’ 또는 ‘12시간 동안 180㎜ 이상’ 비가 예상될 때 호우경보가 발효된다.

현재 서울과 경기 북부, 강원 북부 대부분 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이들 지역에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다.

밤사이에도 비가 강하게 내리는 곳이 많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미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가운데 앞으로 내리는 비가 더해져 산사태와 축대 붕괴, 토사 유출, 침수 등의 추가 피해가 있을 수 있으니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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