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장한 해수욕장서 대형 튜브 타다 먼바다로 표류

폐장한 해수욕장서 대형 튜브 타다 먼바다로 표류

김태이 기자
입력 2018-08-26 21:50
업데이트 2018-08-26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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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민간 구조대에 의해 구조…“장소 살펴 물놀이해야”

26일 오후 2시 14분께 충남 태안군 달산포 해수욕장에서 A(37)씨 등 관광객 2명이 대형 튜브를 타고 물놀이하다 표류했다.

‘먼 바다로 떠 내려가는 중’이라는 A씨 등 119 신고 내용을 소방당국으로부터 전달 받은 태안해경은 경비함정을 급파했다.

20여분 뒤인 이날 오후 2시 40분께 안면 파출소 순찰팀, 해경 구조대, 민간 해양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해 A씨 등을 무사히 구조했다.

이들은 구명 조끼를 입지 않은 상태였다고 해경은 전했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지난 주(19일) 지역 모든 해수욕장은 이미 폐장한 상태”라며 “안전관리 요원이 없는 만큼 물놀이를 자제해 달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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