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주택가 도로에 기름 유출…11시간 만에 방제 나서

구미 주택가 도로에 기름 유출…11시간 만에 방제 나서

신성은 기자
입력 2017-11-01 09:18
수정 2017-11-01 09:1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지난달 31일 경북 구미 고아읍 주택가 도로 700여?에 기름이 유출됐다. 한국수자원공사 구미권관리단은 11시간여 만에 뒤늦은 방제작업을 벌여 주민의 불만을 샀다.  연합뉴스
지난달 31일 경북 구미 고아읍 주택가 도로 700여?에 기름이 유출됐다. 한국수자원공사 구미권관리단은 11시간여 만에 뒤늦은 방제작업을 벌여 주민의 불만을 샀다.
연합뉴스
지난달 31일 경북 구미시 고아읍 주택가 도로에 기름이 유출됐으나 뒤늦게 11시간여 만에 방제에 나서 주민 불만을 샀다.

이날 오전 3시께 고아읍 괴평리 고아성당 송림공소∼괴평교회 700여m 도로에 경유 200ℓ가 유출됐다.

한국수자원공사 구미권관리단에 장비를 납품하는 트레일러 차량 연료탱크에서 경유가 새 나왔다. 이 구간에 들어서기 전 가벼운 충돌사고로 트레일러 연료탱크에 구멍이 생긴 것을 몰랐다고 한다.

주민이 오전 9시께 기름 유출 사고를 신고했지만, 수자원공사 구미권관리단은 오후 2시 방제차를 불러 기름을 제거했다.

다행히 비가 오지 않아 기름이 하천수로 흘러들지 않았으나 주민은 수자원공사와 구미시 대응이 늦었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