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뚱한 여성이 길 한복판에서 몸을 드러낸다면?

뚱뚱한 여성이 길 한복판에서 몸을 드러낸다면?

김형우 기자
김형우 기자
입력 2017-09-10 13:51
수정 2024-10-11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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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뚱한 여성이 길 한복판에서 자신의 몸을 드러낸다면?

‘여성들의 몸과 건강’을 주제로 한 온스타일 ‘바디액츄얼리’는 10일 ‘뚱뚱한 여자가 몸을 사랑할 수 있도록 진심으로 응원해주는 시민들’이라는 3분 19초 분량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뚱뚱한 몸에 대한 낮은 자존감 때문에 타인의 시선을 지나치게 신경 쓰고 피해 의식에 시달린 김지양씨가 웃옷을 벗고 거리로 나서는 모습이 담겼다. 그는 눈을 가린 채 ‘저는 뚱뚱합니다. 이런 제 몸을 사랑할 수 있도록 제 몸의 응원의 메시지를 남겨주세요”라는 팻말을 들고 섰다. 한 해외 영상에 영감을 받은 대로 자존감 회복에 나선 것이다.

시민들은 그에게 다가가 한 자 한 자 진심을 눌러 담아 응원의 메시지를 써줬다. 김지양씨는 “가슴이 벅차올랐다”며 “스스로 용납하지 않았던 내 몸을 더 사랑할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영상=바디 액츄얼리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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