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원고 여학생 객실이 있던 세월호 선체에서 사람의 것으로 추정되는 뼈 1점이 추가로 발견됐다.
전날 수습된 2점과 지난 5일 세월호 침몰해역에서 발견된 1점을 더해 새로 발견된 인골은 4점으로 늘었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11일 오전 전남 목포신항에 거치된 선체 4층에서 진흙 위에 놓여 있던 뼈를 추가로 발견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직원이 현장에서 육안 감식 결과 사람 뼈로 확인됐다.
현장수습본부 관계자는 “뼈가 발견된 곳은 여학생들이 주로 머무른 것으로 알려진 다인실과 가까워 추가 수습이 가능할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전날 수습된 2점과 지난 5일 세월호 침몰해역에서 발견된 1점을 더해 새로 발견된 인골은 4점으로 늘었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11일 오전 전남 목포신항에 거치된 선체 4층에서 진흙 위에 놓여 있던 뼈를 추가로 발견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직원이 현장에서 육안 감식 결과 사람 뼈로 확인됐다.
현장수습본부 관계자는 “뼈가 발견된 곳은 여학생들이 주로 머무른 것으로 알려진 다인실과 가까워 추가 수습이 가능할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2017-05-12 18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