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규모 5.8 지진, 13일도 규모 3.2 추가 여진…기상청 “5.8 강진 가능성은 낮다”

경주 규모 5.8 지진, 13일도 규모 3.2 추가 여진…기상청 “5.8 강진 가능성은 낮다”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6-09-13 08:43
업데이트 2016-09-13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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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규모 5.8 지진
경주 규모 5.8 지진 9일 서울 동작구 기상청 지진화산센터에서 기상청 관계자들이 긴급회의를 열어 북한 함경북도 길주 북쪽에서 발생한 핵실험의 여파로 추정되는 인공지진의 파장을 분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12일 경주에서 규모 5.8의 강진이 발생한 가운데 13일 오전 규모 3.2 추가 여진이 발생했다.

이애 대해 기상청은 “역대 한반도에서 발생한 지진 기록 현황과 한반도 단층길이가 짧은 지형 특성상 규모가 5.8도 이상으로 강도가 센 지진이 일어날 가능성이 낮다”고 밝혔다.

전날 오후 8시 32분 54초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8㎞지역에서 규모 5.8의 본진이 발생한 후 규모 3.0이상의 여진이 거의 일어나지 않은 데다, 시간이 흐를수록 그 강도가 약해지고 있는 점이 그 이유라고 설명했다.

한편 대규모의 본진이 발생하기 며칠 전이나 몇 주 전 작은 규모의 지진이 연속 발생하는데 이를 전진이라 한다. 본진이 끝난 후에도 보통 이보다 작은 규모의 지진이 여러 차례 일어나는데, 이를 여진이라 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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