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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사, ‘교섭 결렬’ 16일만에 임금협상 재개

현대차 노사, ‘교섭 결렬’ 16일만에 임금협상 재개

입력 2016-07-21 14:54
업데이트 2016-07-21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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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노사가 올해 임금협상을 재개했다.

현대차 노사는 21일 오후 2시 울산공장 본관 아반떼룸에서 윤갑한 사장과 박유기 노조위원장 등 교섭대표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4차 임협을 열었다.

노조가 지난 5일 회사 측이 제시안을 하나도 내지 않았다며 교섭 결렬을 선언한 지 16일 만이다.

회사가 이날 노조 요구에 대한 제시안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제시안이 나오지 않거나 나오더라도 조합원들이 만족할 수준이 아니라고 판단하면 노조는 여름휴가를 앞둔 다음 주에도 파업을 벌여 회사를 계속 압박할 가능성도 있다.

노사는 파업과 별개로 주말과 25일 노조 창립일에도 집중 실무교섭을 벌여 임금피크제 등 쟁점 접점 찾기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노조는 또 이날 사흘째 예정된 파업을 강행한다.

1만3천여 명의 2조 근무자는 오후 8시 20분부터 파업에 들어가 울산공장 본관에서 파업집회를 하고 퇴근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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