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최대 300mm 장대비…곳곳 출입통제ㆍ침수피해 속출

중부 최대 300mm 장대비…곳곳 출입통제ㆍ침수피해 속출

입력 2016-07-05 10:44
수정 2016-07-05 13:5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내일까지 최대 150mm 더 내려…피해 대비 철저히해야“

장마전선이 중부지방에 머물면서 많은 비를 뿌리고 있다.

5일 곳곳에 호우특보가 발령된 가운데 서울에서는 일부 교량의 출입이 통제되고 있고, 충북에선 농경지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중부지방에는 오전 8시 현재 시간당 40㎜ 내외 폭우가 쏟아지고 있다.

기상청은 6일까지 중부 일부 지역에는 최대 150㎜ 이상의 강우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전날 오후 10시 32분부터 청계천 시점부에서 고산자교까지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동부간선도로 수락지하차도에서 월계1교 구간 양 방면 차량 통행도 전면 통제되고 있다.

재난안전본부는 빗물펌프장을 가동하고, 비상 1단계 근무를 시작해 하천 등 침수 가능성이 있는 장소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현재 한강대교 수위는 3.16m, 잠수교는 5.28m로 보행 통제 기준(5.5m)과 차량 통제 기준(6.2m)에 가까워지고 있다.

경기도는 전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경기북부를 중심으로 일부 지역에서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특히 의정부, 포천, 동두천, 양주, 고양, 파주, 구리, 남양주, 부천, 과천, 안양, 군포시, 연천, 가평군 등에 내려진 호우주의보는 호우경보로 대치됐다.

일부 지역은 강한 비로 하천이 넘치고 흙벽이 무너지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이날 오전 6시 20분께 경기도 의정부시 신곡 지하차도가 침수돼 도로가 통제됐다.

또 고양시 일산동구의 한 주택가 일부가 물에 잠기고, 포천시 소홀읍의 한 소하천이 범람하는 등 침수 피해가 잇따랐다.

이천과 동두천의 일부 도로에도 침수 피해가 발생했고, 안성시와 의정부시에서는 새벽 시간대 목조 옹벽의 일부가 파손돼 안전조치가 이뤄지기도 했다.

경기도재난안전본부는 전날 밤부터 이날 오전 사이 경기도에는 주택침수 1건, 옹벽 일부 파손 2건, 토사 유실 1건, 도로침수 4건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밤사이 최고 196㎜의 장맛비가 쏟아진 충북에는 교통사고와 토사 유출 등의 피해가 잇따랐다.

충북은 4일 오후 늦게부터 5일 오전 7시까지 보은 196.5㎜, 제천 178.5㎜, 옥천 176㎜, 괴산 160.5㎜, 청주 153.6㎜, 단양 152.5㎜, 충주 122.1㎜, 음성 117㎜, 영동 57㎜의 비가 내렸다.

이 비로 청주와 괴산 지역에서 6.39㏊의 피해가 발생했다.

논·밭 4.08㏊, 비닐하우스 2.06㏊가 침수됐다. 또 0.24㏊의 농경지에 토사가 유입됐다.

또 전날 오후 10시께 옥천군 군서면 월전리 군도 19호선 60m가량이 갑자기 불어난 하천물로 인해 붕괴했다.

다행히 당시 차량 통행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청주시 관계자는 “전날보다 수위가 많이 낮아진 청주대교∼서원구 400m 일부 구간의 통행 제한은 해제됐다”며 “오늘도 비가 많이 올 수 있기 때문에 계속 수위를 지켜보고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충북에 내려진 호우 특보는 이날 오전 6시 기준으로 모두 해제된 상태다.

전날부터 300mm 가까운 비가 내린 대전은 비닐하우스 5동과 주택 2동이 침수됐다.

또 중구 어남동 축사 일부로는 토사가 유입됐고, 유성구 봉명서로 20번길은 도로 일부가 침하해 시가 안전 펜스를 설치하고 복구 작업을 했다.

동구 천동 백운사에서는 축대가 무너져 주택 2동의 벽 일부가 부서졌고, 대덕구 청자마을길 축대는 붕괴 우려로 출입이 통제됐다.

대전시와 세종시, 충남 7개 시·군에 내려졌던 호우특보는 전날 오후 11시와 이날 오전 1시를 기해 모두 해제됐다.

강원도에도 피해가 잇따랐다.

강원은 이날 오전 6시까지 정선 175㎜, 삼척 원덕 174㎜, 태백 156.4㎜, 평창 155.5㎜, 영월 149.3㎜, 동해 134.2㎜, 강릉 127㎜, 춘천 65.8㎜ 등의 비가 내렸다.

일부 지역에는 밤사이 시간당 20∼30㎜ 안팎의 폭우가 쏟아졌다.

이로 인해 정선군 군도 6호선 일부 구간이 침수 우려로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됐고, 홍천군 내면 방내리 인근 ‘엄수교’ 철거 공사를 위해 설치한 임시 가도가 물에 잠겼다.

영월군 주천면 판운리에서는 3m 높이의 나무가 쓰러져 인근 주택 지붕을 덮치기도 했다.

다행히 이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

설악산 국립공원은 이날 오전부터 공원 내 탐방로를 전면 통제했다.

많은 비가 내리자 북한강 수계 댐들도 수문을 열고 수위 조절에 나섰다.

팔당댐은 이날 오전 0시부터 수문 5개를 11m 높이로 열고 초당 3천409t의 물을 하류로 흘려보내고 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중부지방과 서해5도에 50∼100㎜(많은 곳 150mm 이상), 남부지방·울릉도·독도 10∼40㎜, 제주도 산간 5∼20㎜등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낮 최고기온은 22도에서 30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중부 전 해상에서 1.5∼4.0m로 점차 매우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전 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서해상과 동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에 시간당 20㎜ 안팎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며 “침수나 계곡 범람, 축대 붕괴 등 비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관악의 현장에서 정책으로, 유정희 의정 여정을 기록하다

서울의회 유정희 의원(관악구4,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은 오는 2월 7일 관악구청 대강당에서 저서 ‘관악대장일꾼 유정희’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방송인 김종하 씨가 사회를 맡아 진행하며, 전 국회의원이자 방송인 정한용씨와 함께 책의 내용과 의미를 돌아보는 대담이 이어질 예정이다. ‘관악대장일꾼 유정희’는 시민활동가로 관악에서 출발해 지역정치로 이어져 온 유 의원의 삶과 의정 철학을 담은 기록이다. 유 의원은 주민들의 생활현장에서 제기되는 문제를 꾸준히 기록하고, 이를 정책과 예산으로 연결하는 실천 중심의 의정활동을 이어온 지역 정치인이다. 유정희 의원은 도림천 복원, 관악산 일대 정비 등 관악의 주요 현안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행정과 주민 사이의 간극을 조율하며 실행 가능한 대안을 만들어 왔다. 현장에서 제기된 요구를 제도와 예산으로 구체화하는 과정은 그의 의정활동을 관통하는 핵심 특징이다 이번 출판기념회에는 고민정, 권향엽, 박선원, 박주민, 서영교, 윤후덕, 이용선, 전현희, 정태호(가나다순) 등 다수의 국회의원이 추천사를 통해 책의 출간 의미를 함께했다. 또한 곽동준, 김기덕, 김정욱, 성규탁, 이범, 조흥식(가나다순) 등 학계와 정계
thumbnail - 관악의 현장에서 정책으로, 유정희 의정 여정을 기록하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결혼식 생략? '노웨딩'에 대한 여러분 생각은?
비용 문제 등으로 결혼식을 생략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노웨딩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1. 결혼식 굳이 안해도 된다.
2. 결혼식 꼭 해야 한다.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