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묻지마 사건’ 재발 방지…서울시 남녀공용 화장실 전수조사

‘강남역 묻지마 사건’ 재발 방지…서울시 남녀공용 화장실 전수조사

장은석 기자
입력 2016-05-20 16:28
수정 2016-05-20 16:2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박원순 시장, 강남역 추모
박원순 시장, 강남역 추모 박원순 서울시장이 19일 오후 강남역 10번 출구를 찾아 ‘묻지마 살인’ 희생자를 추모하고 있다. 박 시장은 23세인 희생자를 위해 23초간 묵념했다. 2016.5.19 [시민 제공] 연합뉴스.
서울시가 강남역 인근 상가건물 화장실에서 발생한 ‘묻지마 살인’사건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남녀공용 화장실을 전수조사하고 남녀 화장실을 분리 설치하도록 권고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19일 박원순 시장이 주재한 여성안심대책 회의에서 각 자치구를 통해 남녀 공용 화장실을 조사하고 층별 분리 설치 등을 유도하기로 했다.

현행 법상 소규모 민간 건물에 남녀 화장실 분리를 강제할 수가 없다. 2004년 이후 지어진 일정 규모 이상 건물에서만 화장실을 남녀를 구분해 짓도록 돼 있기 때문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20일 법 개정을 국회에 건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시장은 전날 저녁 SNS에서 “표현의 자유는 극도로 보장돼야 하지만 반사회적, 여성혐오 사이트는 문제가 되지 않나”라며 “사이트 폐쇄 권한이 서울시에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사회적 약자가 분노 대상이 되지 않도록 앞장 서겠다”며 “범죄 전문가와 여성단체 등을 초청해 여성 상대 폭력을 막기 위한 긴급 토론회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약자를 대상으로 하는 폭력을 성찰하고 여성들의 목소리를 듣는다는 의도다.

강남역 10번 출구에 있는 추모 공간과 관련해서는 “보행이 조금 불편해도 추모할 수 있도록 행정 조처를 할 것이며 이 장소에 작은 기념물을 만들고 벽면에 붙은 포스트잇을 서울시여성가족재단에 옮겨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마음을 되새기고 싶다”고 말했다.

이새날 서울시의원 “2026 한강 대학가요제, 잠원한강공원 유치 환영”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 강남1)은 오는 5월 2일 잠원한강공원 다목적운동장에서 개최되는 ‘2026 한강 대학가요제’ 개최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2026 한강 대학가요제’는 2026년 5월 2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잠원한강공원 다목적운동장(신사나들목 앞)에서 열린다. 약 5000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대규모 문화 축제로, 창작곡 경연 본선에 진출한 10개 팀의 무대가 펼쳐진다. 이와 함께 시민 참여형 체험 부스와 다채로운 축하 공연이 행사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행사 당일에는 낮 시간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본선 경연과 함께 스테이씨, 이무진, 비비, 옥상달빛 등 인기 아티스트들의 축하 공연이 이어져 한강을 찾은 시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대상 2000만원 등 총상금이 수여되는 창작곡 경연을 통해 청년 음악인들에게도 의미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의원은 “잠원한강공원은 시민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는 대표적인 여가 공간으로, 이곳에서 청춘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대규모 가요제가 열린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며 “특히 대학생과 청년 예술인들이 자신의 창작
thumbnail - 이새날 서울시의원 “2026 한강 대학가요제, 잠원한강공원 유치 환영”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