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원 “수도권 야권연대 타당…與 개헌선 넘는 비극 막아야”

표창원 “수도권 야권연대 타당…與 개헌선 넘는 비극 막아야”

입력 2016-02-25 13:53
수정 2016-02-25 13:5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인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는 25일 “수도권에서 선거구별로 야권의 개별적 연대와 경선이 타당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표 비대위원은 전남도의회 출입기자들과 간담회에서 “본선에서 야권이 나뉘면 수도권에서 필패고 그에 따른 비난이 클 것이며 야권 승리라는 목표에도 저해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표 위원은 “이번 총선에서 새누리당이 개헌할 수 있는 의원을 확보하는 비극은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표 위원은 “호남에서 영남패권주의, 친노패권주의라는 말이 있고, 호남이 홀대를 받는 게 아니냐는 인식을 하고 있는데 이러한 인식을 불식시키고 더민주가 호남지역당이 아니라 민주주의를 발전시키는 정당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자리를 함께한 더민주 이개호 전남도당위원장은 “국민의당 지도부가 수도권에서 야권연대를 거부하고 있지만 후보들 간에 자연스럽게 연대, 연합이 이뤄질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도호 서울시의원, 서울와치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선정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소속 송도호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구 제1선거구)이 지난 23일 시민의정감시단 ‘서울와치’가 실시한 행정사무감사 평가에서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형식적 질의가 아닌 정책의 실효성과 행정 책임을 중심에 둔 감사 활동이 시민 평가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다. 서울와치는 시민과 전문가로 구성된 독립적 의정 감시기구로, 매년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를 대상으로 ▲질의의 공익성 ▲정책 개선 기여도 ▲시민 체감도 ▲정쟁 배제 여부 등을 기준으로 의원 개인과 상임위원회 활동을 종합 평가해 우수의원과 우수상임위원회를 선정하고 있다. 정당이나 정치적 유불리를 배제한 시민 관점의 평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송 의원이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배경에는 행정의 책임 구조를 짚는 감사 방식이 있다는 평가다. 단순한 현상 지적에 그치지 않고, 정책 결정 과정과 집행 구조, 사후 관리 체계까지 함께 점검하며 행정사무감사의 본래 취지인 ‘행정 통제와 개선’ 기능을 충실히 수행했다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송 의원은 현재 교통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교통 정책과 안전 행정을 개별 사안이 아닌 구조적 문제로 접근해 왔다. 시민의 일상과 직결된 교
thumbnail - 송도호 서울시의원, 서울와치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선정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