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리 혐의 영훈학원 새주인 맞는다

비리 혐의 영훈학원 새주인 맞는다

유용하 기자
유용하 기자
입력 2015-12-30 14:08
수정 2015-12-30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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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훈학원 새 주인은 ´서울 오륜 교회´…정상화 추진

 영훈초등학교와 영훈국제중, 영훈고를 운영하는 학교법인 영훈학원이 서울 오륜교회를 새 주인으로 맞게 됐다.

 30일 교육부 산하기구인 사학분쟁조정위원회(사분위)에 따르면 사분위는 28일 회의에서 서울시교육청의 ‘시기상조’ 의견에도 오륜교회를 영훈학원의 재정기여자(인수기관)로 최종 결정했다.

영훈학원 이사회는 지난달 학교법인을 인수할 경영의향자로 이 교회를 선정한 바 있다. 영훈학원이 운영하는 영훈국제중은 학부모로부터 금품을 받고 입학 특혜를 준 혐의 등으로 2013년 교육청 감사와 검찰 수사를 받았다.

 김하주 이사장은 횡령과 배임 혐의 등으로 기소돼 유죄를 선고받았고,당시 이사들은 해임된 뒤 교육부가 임명한 임시 관선 이사들이 파견됐다. 파견된 임시 이사들의 임기는 지난 11월 28일까지 2년이었으나 사분위는 지난달 회의에서 이사들의 임기를 3개월 연장했다.

 서울교육청은 “정상화 추진은 시기상조”라며 임시이사들의 임기를 1년 연장해달라고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교육청은 영훈학원은 학사행정의 투명성 확보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여전하므로 현 시점에서 영훈학원이 정이사 체제로 전환되는 것은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사분위 측에 거듭 전달해왔다.

 사분위 위원들은 오륜교회의 재정건전성이나 학교법인 운영 능력 등에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고 재정기여자로 최종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분위는 다음 달 정례 회의에서 오륜교회 측과 서울시교육청 등으로부터 정이사 후보들을 추천받아 영훈학원의 새 이사회 구성을 논의할 방침이다.

서울시의회 “시민 목소리, 의정에 담다”… 제12대 전반기 의정모니터 위촉

서울시의회가 시민의 목소리를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 구현에 나선다. 서울시의회는 16일 제12대 전반기 의정모니터 위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는 의정모니터 요원 15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위촉된 의정모니터단은 총 141명 규모로 구성되어 2028년 8월까지 2년간 활동을 펼치게 된다. 모니터단 위원들은 평소 생활 속에서 체감하는 서울시정 및 의회 운영 전반에 대해 다양한 시각을 전달하며, 개선이 필요한 문제점이나 새로운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앞으로 의정모니터는 매달 지정과제와 자유과제를 통해 다채로운 모니터링 의견을 제출하게 되며, 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 제안은 향후 서울시정 발전 및 의정활동 추진을 위한 중요 기초 자료로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이날 위촉장을 받은 성북구 윤성희 씨는 “평소 서울시와 의회에 관심이 많았는데 의정모니터로 활동하게 돼서 매우 설레고 기대가 된다”며 “제 눈과 귀가 서울의 경쟁력을 높이고, 서울을 더 안전한 도시로 만든다는 책임감으로 일상 속 불편과 아이디어를 놓치지 않고 전달하겠다”라고 밝혔다. 임만균 서울시의회 의장은 “그동안 시민이 느끼는 불편과 의견을 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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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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