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시존치 안돼”…로스쿨 출신 변호사들 첫 집단 대응

“사시존치 안돼”…로스쿨 출신 변호사들 첫 집단 대응

입력 2015-09-02 08:39
수정 2015-09-02 08:3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600여명 참여 단체 4일 창립…기성 단체와 갈등 예고

최근 사법시험 존치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출신 변호사들이 집단 대응을 시작했다.

그간 로스쿨 학생·교수 중심의 입장표명은 있었지만 현직 로스쿨 변호사들이 모임을 꾸려 행동에 나서는 것은 처음이라 파장이 예상된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로스쿨 변호사 600여 명이 모인 ‘한국법학전문대학원법조인협의회’(한법협)는 이달 4일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발족한다.

한법협은 로스쿨 출신 변호사들로만 구성된 최초 변호사 단체다. 로스쿨 출신들은 대한변호사협회 등에도 가입돼 있지만 기성 단체의 주류는 사시 출신들이다.

한법협은 창립총회 공지에서 ‘법조인 양성 시스템 퇴보 움직임에 제동을 걸고 로스쿨에 대한 근거 없는 비방에 체계적 대응을 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들은 기득권을 지키려는 일부 기성 법조인과 정치권, 언론, 누리꾼들이 로스쿨을 의도적으로 ‘돈스쿨’, ‘음서제’ 등으로 깎아내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출범 후 여론전과 함께 로스쿨에 대한 언론의 오보성 기사에 대한 정정요구와 악성 누리꾼에 대한 법적 조치도 검토할 계획이다.

김정욱(변호사시험 2회·법무법인 광교) 한법협 회장은 “서민·중산층에 속하는 다수의 로스쿨 변호사는 음서제와 같은 비난에 매우 억울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법협은 창립을 앞두고 회원 수가 계속 늘고 있으며 이들은 모두 대한변협 소속으로 상당수는 서울지방변호사회에 속해 있다.

일부 회원은 기성 변호사 단체가 자신들의 회비로 사시존치·로스쿨 비판 활동을 주도하는 점에 불만을 품고 있어 향후 마찰이 일 것으로 보인다.

현재 서울변회 소속 변호사 1만7천13명(휴업 포함) 중 로스쿨 출신은 3천379명으로 약 20%를 차지한다. 현 체제에서 로스쿨 출신의 비율은 갈수록 커질 수밖에 없다.

이새날 서울시의원 “서울 문화 불균형 해소하고 ‘새로운 실버세대’ 위한 고품격 문화 복지 확대해야”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 강남1)은 지난 13일 열린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서울시의 문화 격차 해소와 학생 예술 교육 지원을 촉구하는 한편, 새로운 실버세대(1차 베이비부머)의 눈높이에 맞춘 고품격 문화콘텐츠 기획의 필요성을 강력히 제안했다. 이 의원은 지난 1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누구나 클래식 2026’ 신년음악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언급하며 발언을 시작했다. 시민 4000여 명의 투표로 선정된 베토벤 교향곡 5번 ‘운명’ 등의 수준 높은 공연이 ‘관람료 선택제’를 통해 시민들에게 문턱 없이 제공된 점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대규모 클래식 공연장과 고급 문화 인프라가 여전히 서울 일부 지역에 편중돼 있다”고 지적하며 “진정한 ‘클래식 서울’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세종문화회관을 강북 문화의 베이스캠프로 삼아 관련 예산을 늘리고 공연 횟수를 과감하게 확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교육위원회 위원으로서 학교 예술 교육과의 연계 방안도 제시했다. 이 의원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음악에 대한 열정을 키우는 학교 오케스트라 학생들이 세종문화회관 대극장과 같은 최고의 무대를 경험할 수 있도록 ‘청소년 무대 공유 프로젝트
thumbnail - 이새날 서울시의원 “서울 문화 불균형 해소하고 ‘새로운 실버세대’ 위한 고품격 문화 복지 확대해야”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