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고교서 50대 교사 여학생 성추행 의혹

서울 고교서 50대 교사 여학생 성추행 의혹

입력 2015-07-28 23:11
수정 2015-07-28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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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고등학교에서 50대 교사가 여학생을 성추행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서울시교육청이 감사에 나섰다.

28일 서울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서울의 A 고교에 다니는 한 여학생이 50대 교사 B씨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학교에 신고했다.

이 학생은 B 교사가 미술실에서 허벅지와 팔, 가슴 부분 등을 만졌다는 내용의 진술서를 학교 측에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해당 교사는 학생과 대화를 하다가 일부 신체 접촉이 있었을 뿐 다른 의도는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학교의 다른 교사도 수업 시간에 상습적으로 학생들에게 부적절한 성적 발언을 하는 등 성희롱을 일삼았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런 신고가 접수됨에 따라 해당 학교에 감사 인력을 투입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교육청 관계자는 “해당 학교로부터 성추행과 성희롱 신고가 접수돼 학교 측이 가해자로 지목된 교사들과 학생들을 즉시 격리조치했으며 경찰도 관련 내용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육청은 경찰 조사와 별도로 가해자로 지목된 교사와 피해 학생들에 대해 강도 높은 조사를 벌이는 한편 학교 측의 초기 대응이 적절했는지 여부도 점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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