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룡해 5촌 조카 추정 인물, 보이스피싱 혐의 구속

최룡해 5촌 조카 추정 인물, 보이스피싱 혐의 구속

입력 2015-07-08 10:14
수정 2015-07-08 11:3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최측근인 최룡해 노동당 비서의 5촌 조카로 추정되는 인물이 부산에서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혐의로 구속됐다.

최룡해 북한 노동당 비서의 5촌 조카로 추정되는 오모(오른쪽)씨가 지난 6월 15일 서울시 관악구의 한 은행 근처에서 보이스피싱 범행을 준비하는 모습.  부산경찰청 제공
최룡해 북한 노동당 비서의 5촌 조카로 추정되는 오모(오른쪽)씨가 지난 6월 15일 서울시 관악구의 한 은행 근처에서 보이스피싱 범행을 준비하는 모습.
부산경찰청 제공
부산 사하경찰서는 중국동포 오기범(44)씨 등 2명을 보이스피싱 혐의로 지난 6월 18일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

오 씨는 최룡해 비서 고모(최정해)의 둘째 손자라는 주장이 제기돼 검찰과 경찰 등이 사실 확인에 나섰다.

오기범 씨 사건을 담당한 경찰관은 “오 씨가 최룡해 비서의 5촌 조카라는 얘기는 언론보도를 보고 알았다”면서 “수사과정에 전혀 눈치 채지 못했고 특별한 언행도 없었다”고 말했다.

검경 등은 오 씨와 대북 정보기관 등을 통해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

오 씨 등은 6월 15일 오전 9시께 신모(27·여)씨에게 전화해 가짜 검찰청 인터넷 사이트에 접속하도록 한 뒤 계좌정보 등을 알아내 3천930만원을 이모(47)씨 명의로 된 대포통장으로 이체하고 나서 같은 날 낮 12시께 서울시 관악구에 있는 한 은행 낙성대지점에서 인출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오 씨 등은 서울중앙지검 검사인 척하면서 피해자에게 “통장이 범행에 연루됐다”고 속여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이에 앞서 6월 11일 오 씨 등이 속한 중국 보이스피싱 조직이 “중국회사 자금을 본인 계좌로 송금받아 인출해주면 수수료 5%를 준다”는 문자메시지를 무작위로 발송했다.

오 씨 등은 이 문자를 받고 연락한 이 씨의 통장을 넘겨받은 뒤 현금 인출까지 맡기려고 했다.

그러나 다른 보이스피싱 사건에 대포통장을 제공한 혐의로 조사를 받던 이씨가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고, 범행 당일 잠복 중이던 경찰이 은행 주변에서 망을 보는 오 씨 등을 검거했다.

오 씨 등은 중국 보이스피싱 조직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연락을 주고받으며 대화명을 ‘서울’, ‘돌고래’ 등으로 위장했고 사법기관의 추적을 피하려고 수시로 내용을 삭제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이희동 서울시의원, 서울시경계선지능인 지원센터 방문… 강동구 경계선지능인 지원체계 구축 논의

이희동 서울시의원(강동1,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3일 서울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센터를 방문했다. 방문에는 김태현 강동구의원과 경계선지능인 자녀를 둔 부모들이 함께했으며, 센터 관계자로부터 광역센터 운영 현황과 서울시의 경계선지능인 관련 정책을 듣고 강동구 차원의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경계선지능인은 지능지수(IQ) 71~84 수준으로 지적장애에는 해당하지 않지만, 학습과 사회 적응, 취업 등 일상생활 전반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장애인 복지 등 기존 제도의 지원 대상에서 벗어나 있어 정책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번 현장 방문은 강동구가 경계선지능인 기본조례 제정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마련됐다. 현재 강동구는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 조례’만을 갖추고 있어 지원 대상과 범위가 평생교육 영역에 국한되어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구는 해당 조례를 기본조례로 전면 통합해 단순 교육 지원을 넘어 경계선지능인의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다각적 지원 근거를 정립할 방침이다. 아울러 기본조례 제정과 연계해 강동구 차원의 경계선지능인 전담 지원센터 설립 방안도 함께 논의 중이다. 이날 광역센터 측은 현재 운영 상황과
thumbnail - 이희동 서울시의원, 서울시경계선지능인 지원센터 방문… 강동구 경계선지능인 지원체계 구축 논의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