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영동의 장인묘 성묘…”충청 사위입니다”

박원순, 영동의 장인묘 성묘…”충청 사위입니다”

입력 2015-04-03 19:43
수정 2015-04-03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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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이 3일 충북 영동의 장인 묘소를 찾아 성묘했다.

박 시장은 이날 오후 5시 영동군 매곡면 노천상리의 장인 묘소를 찾았다. 부인 강난희 여사와 처남 등이 동행했다.

박 시장 부부는 장인의 산소 앞에 술잔을 올려 성묘를 한 뒤 마중나온 처조카 집으로 자리를 옮겨 집안 어른들과 담소했다.

이 자리서 박 시장은 “예전에는 장인 산소를 자주 찾았고, 처가 행사에도 빠짐없이 참석했는데 시장이 된 뒤 많이 소홀했다”며 “한식도 되고 해서 모처럼 시간을 냈다”고 방문 배경을 설명했다.

방문 소식을 듣고 인사 온 이웃과도 일일이 악수하면서 “농촌이 많이 바쁠 때다. 고생이 많으시다”고 인사를 건넸다.

박 시장 수행원은 “오늘 성묘는 지극히 개인적인 일”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그는 “한식에 앞서 고향(경남 창녕)의 선영과 장인 묘소 등을 둘러보려는 것”이라며 “공식적인 일정이 아니어서 오늘 방문이 외부에 알려지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말했다.

한식을 앞두고 이뤄진 집안 일이라지만, 일각에서는 이번 성묘를 통해 차기 대선에서 캐스팅 보트 역할을 할 충청권에 연고가 있음을 자연스럽게 노출시킨게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

박 시장은 1시간여 동안 처가 마을 방문을 마친 뒤 고향인 경남 창녕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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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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