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페놀 유출 사고조사 협의회 재구성 촉구

포스코 페놀 유출 사고조사 협의회 재구성 촉구

입력 2014-12-09 00:00
수정 2014-12-09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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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포스코 페놀유출사고 범시민 공동대책위(이하 대책위)는 9일 “강릉시는 포스코 페놀유출사건에 대해 진상 파악보다는 축소·은폐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라며 민관공동대책협의회의 재구성을 촉구했다.

대책위는 이날 강릉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지난달 18일 발족한 포스코 오염정화 민관공동대책협의회는 진상조사를 요구해 온 시민단체나 전문가가 완전히 배제된 일방적인 인사로 채워졌다”라며 “이는 가해자가 피해조사를 하도록 허용한 것으로 포스코에 면죄부를 주려는 꼼수”라고 밝혔다.

대책위는 “포스코 페놀유출사건으로 오염된 토양을 토양환경보전법, 지하수법 등 관련 법에 따라 한 점 의혹 없이 정화하고 주변 지역 주민의 피해를 포스코가 적적히 배상해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대책위는 이와 함께 민관공동대책협의회 재구성과 인근 하천과 바다, 공기 중 오염물질을 객관적으로 측정하고 평가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 마련, 주민의 건강에 대한 지속적인 검진 시행 등을 요구했다.

대책위는 페놀유출사고에 대한 올바른 진상조사와 피해복구를 촉구하기 위해 옥계지역 주민과 시민단체, 전문가가 포함된 범시민 공동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4월 포스코 강릉 옥계 마그네슘 제련공장에서는 페놀 등 독성 오염물질이 다량 유출돼 지하수와 토양이 오염돼 현재 정화작업이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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