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보행자 위해 교차로 바닥에 빨간불 켠다

서울시, 보행자 위해 교차로 바닥에 빨간불 켠다

입력 2014-10-28 00:00
수정 2014-10-28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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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차로 알리미·보행자 인식 신호기 시범 운영

서울시가 보행자 중심의 도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시내 3곳에서 교차로 알리미와 보행자 자동인식 신호기를 시범적으로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교차로 알리미는 일종의 경고등으로 교차로 중앙에 LED(발광다이오드)를 설치해 차나 사람이 접근하면 자동으로 불이 들어와 차량의 서행을 유도한다.

시는 이달 중순 영등포 양평동 구산드림타워 앞과 서대문구 홍제동 인왕초등학교 앞 교차로에 알리미를 1개씩 설치했다.

서대문에 설치된 알리미는 평소 노란색이다가 차나 사람이 다가오면 주황색으로 변하고 차가 30km/h 이상의 속도로 달려오면 빨간색으로 바뀐다.

영등포 알리미는 평소에는 꺼져 있다가 야간에 차량 전조등이 감지되면 빨간불이 켜지는 방식이다.

찻길을 건너려는 사람을 인식해 자동으로 녹색 보행신호를 켜주는 ‘보행자 자동인식 신호기’는 은평구 응암1동 새마을금고 앞에서 시범 운영된다.

서울시 강진동 교통운영과장은 “2011년 기준 국내 보행자 사망률은 39.1%로, 미국(13.7%), 네덜란드(11.9%) 등 OECD 회원국의 사망률보다 훨씬 높다”며 “다양한 신기술을 검토해 보행자를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주수현 서울시의원 “시민 마음 돌보는 상담사의 마음건강도 함께 살펴야”

서울시의회 주수현 의원(국민의힘·비례대표)은 서울시의 ‘외로움안녕120’ 사업이 시민들의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한 핵심 상담 채널로 안착한 만큼, 이에 발맞춰 상담사들의 정서적 소진을 예방할 수 있는 체계적인 심리지원 방안도 함께 강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외로움안녕120’은 서울시가 2025년 4월부터 시작한 사업으로 365일 24시간 운영하는 외로움·고립 상담창구다. 2025년 4월~12월 상담실적만 3만 3148건으로 당초 연간 목표 3000건의 약 11배를 달성했다. 사업 시작 1년을 맞은 2026년 4월 기준 누적 상담건수는 4만 건을 넘어섰으며 하루 평균 125건의 상담이 이뤄지고 있다. 서울시 자료에 따르면 당초 계획했던 목표보다 상담건수가 증가해 응대율 저하가 우려되자 2025년 9월부터 심야 상담인력을 기존 14명에서 16명으로 확대하기도 했다. ‘외로움안녕120’은 일반적인 전화 상담과 차별화된다. 상담사는 시민의 정서적 지지와 대화를 나누는 것은 물론, 고립 수준과 욕구를 진단하여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고, 위기 상황 시 관계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적극 개입해야 한다. 이처럼 업무 강도가 높은 만큼, 상담사의 정서적 소진을 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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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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