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가장이 퇴근한 후 행방불명돼 가족들이 20여일째 애타게 찾고 있다.
천진용(51)씨 가족들은 천 씨가 지난달 24일 오후 7시 58분 함안군 군북면에 있는 직장에서 퇴근한 뒤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에 있는 집으로 돌아오지 않아 이튿날 함안경찰서에 실종신고를 했다.
이후 경찰이 20여일째 수사를 하고 있지만 천 씨의 행방은 오리무중이다.
퇴근 당일 천 씨의 스포티지 차량이 회사 정문을 나서는 장면과 회사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가야읍 방면 함안장례식장 도로를 지나는 모습이 주변 CCTV에 찍힌 것을 마지막으로 차량이 어디로 이동했는지 단서가 나오지 않고 있다.
경찰은 천 씨가 출·퇴근때 주로 이용하는 지방도, 국도는 물론 샛길까지 설치된 CCTV 화면을 분석했다.
그러나 야간이라 화질이 나빠 별다른 도움이 되지 못했다.
회사와 가까운 남해고속도로 톨게이트 진·출입 기록도 없었다.
천 씨 휴대전화는 퇴근 후 꺼져 있었고 실종 전후로 의심나는 금융거래도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최근 경찰청 헬기까지 지원받아 공중수색까지 했지만 단서 확보에 실패했다.
경찰은 14일 “현재까지 상황으로 볼때 일단 천 씨가 함안과 창원을 벗어나지 못했을 것으로 보고 계속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지난 7월 24일 실종된 후 행적이 묘연한 천진용(51)씨.
이후 경찰이 20여일째 수사를 하고 있지만 천 씨의 행방은 오리무중이다.
퇴근 당일 천 씨의 스포티지 차량이 회사 정문을 나서는 장면과 회사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가야읍 방면 함안장례식장 도로를 지나는 모습이 주변 CCTV에 찍힌 것을 마지막으로 차량이 어디로 이동했는지 단서가 나오지 않고 있다.
경찰은 천 씨가 출·퇴근때 주로 이용하는 지방도, 국도는 물론 샛길까지 설치된 CCTV 화면을 분석했다.
그러나 야간이라 화질이 나빠 별다른 도움이 되지 못했다.
회사와 가까운 남해고속도로 톨게이트 진·출입 기록도 없었다.
천 씨 휴대전화는 퇴근 후 꺼져 있었고 실종 전후로 의심나는 금융거래도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최근 경찰청 헬기까지 지원받아 공중수색까지 했지만 단서 확보에 실패했다.
경찰은 14일 “현재까지 상황으로 볼때 일단 천 씨가 함안과 창원을 벗어나지 못했을 것으로 보고 계속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