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수 전 선체서 ‘꽝’ 소리… “굉음 원인 몰라”

세월호 침수 전 선체서 ‘꽝’ 소리… “굉음 원인 몰라”

입력 2014-04-16 00:00
업데이트 2014-04-16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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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진도 해상에서 침몰사고가 난 세월호는 침몰전 ‘꽝’하는 소리가 난 뒤 침몰한 것으로 전해졌다.

16일 오전 8시 58분께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20km 해상에서 인천에서 제주로 항해하다 사고로 침몰 중인 6천825t급 여객선 세월호 승객 구조작업이 펼쳐지고 있다.  해군 제공
16일 오전 8시 58분께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20km 해상에서 인천에서 제주로 항해하다 사고로 침몰 중인 6천825t급 여객선 세월호 승객 구조작업이 펼쳐지고 있다.
해군 제공




진도군의 한 공무원은 구조된 승객들로부터 침몰 전 ‘꽝’하는 큰 소리가 난 뒤 침몰되기 시작했다고 전해들었다고 밝혔다.

이 공무원은 ‘꽝’ 소리가 암초에 부딪혀서 발생한 소리인지, 선체 내부에서 발생한 소리인지에 대해서는 구조된 승객들이 정확히 알 수 없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 공무원은 또 “사고 해역에는 암초가 없는 것으로 안다”며 “꽝 소리의 발생 원인이 무엇인지 추측하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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