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사장 신입사원에 당부
박진수 LG화학 사장
박 사장은 먼저 동양인으론 처음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국장보 자리에 오른 신재원 박사가 출세의 비결로 ‘한 치수 큰 모자’를 쓰라고 말한 것을 인용, “자신의 위치보다 한 직급 높은 시각으로 문제를 바라보고 고민할 때 역량이 크게 향상된다”며 도전 정신을 강조했다.
두 번째로 제시한 덕목은 ‘긍정의 힘’. 네덜란드의 화가 빈센트 반 고흐가 개인적으로 불행한 삶과 쓸쓸한 최후를 맞이한 데 반해 스페인 출신의 파블로 피카소가 세계적인 명성을 누리는 이유는 삶을 바라보는 긍정적인 시각의 차이에서 비롯됐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다음으로 조선의 대학자 퇴계 이황이 좌우명으로 삼은 신기독(愼其獨·혼자 있을 때도 삼갈 줄 알아야 한다)의 자세를 강조했다.
그는 “정도 경영은 스스로 삼가고, 떳떳할 수 있을 때 실천이 가능하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꼽은 것은 강한 실행력이다.
김경운 기자 kkwoon@seoul.co.kr
2013-07-12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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