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고털이 경찰관, 40대녀 실종사건도 연루 의혹

금고털이 경찰관, 40대녀 실종사건도 연루 의혹

입력 2013-01-11 00:00
수정 2013-01-11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전남 여수 우체국 금고털이 공범인 경찰관이 40대 여성 실종사건에도 연루의혹이 제기됐다.

10일 A(45·부산시)씨에 따르면 지난 2011년 3월 17일 여동생 B씨가 금고털이 공범 중의 1명인 김모(44·구속)경사의 전화 연락을 받고 나간 뒤 1년이 넘은 지금까지 소식이 없다는 것.

A씨는 검찰로부터 동생 실종에 김 경사 연루 의혹이 있다는 연락을 받고 최근 검찰에서 여동생의 실종 경위등을 진술했다.

A씨는 여동생과 여수시 여서동에서 동거하던 C씨로부터 ‘여동생이 실종 당일 김 경사가 만나자고 해 여수 시내 모 나이트클럽 앞에서 보기로 했다고 말을 하고 집을 나갔다’고 전해들었다고 밝혔다.

B씨는 실종 당시 여수의 모 성인오락실의 ‘바지 사장’으로 일하면서 게임산업진흥법위반 혐의로 지명 수배된 상태였다.

B씨는 김 경사의 전화를 받고 나간 이틀후인 19일 동거남 C씨에게 ‘ 검찰에서 나를 찾을 것 같아 잠시 피해 있다 오겠다. 나중에 연락하겠다’는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을 끝으로 모든 연락이 두절됐다.

B씨 가족들이 실종 한달 뒤인 4월 중순께 휴대전화 위치추적 결과 광양의 모 아파트 재개발지역 주변에서 종적이 끊겼다.

이후 가족들은 김 경사에게 B씨의 행적을 물었지만 ‘모른다’는 대답만 들었다고 전했다.

검찰은 당시 B씨 가족들이 검경에 제출한 실종신고서에 김 경사가 거명돼 있어 수사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검찰은 B씨 실종사건에 대해 수사를 한 사실이 없다고 부인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쿠팡 가입유지 혹은 탈퇴할 것인가?
쿠팡이 개인정보 유출 의혹 이후 진정성 있는 사과보다는 사태 축소에 급급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30~31일 국회 청문회에서 보여준 관계자들의 불성실한 태도 또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쿠팡 측은 이러한 논란에도 '탈퇴 회원은 많지 않다'고 발표했습니다. 과연 여러분은 앞으로도 쿠팡 회원을 유지하실 생각입니까?
1. 유지할 계획인다.
2. 탈퇴를 고민 중이다.
3. 이미 탈퇴했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