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출소녀들, “성매매 경험 있냐”는 질문에…

가출소녀들, “성매매 경험 있냐”는 질문에…

입력 2012-06-06 00:00
수정 2012-06-06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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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단체 “가출 10대 여성 4명 중 1명 성매매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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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출한 10대 여성의 4명 중 1명이 성매매를 경험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서울시는 유쾌한섹슈얼리티인권센터와 함께 서울·경기지역 쉼터 25개소에 거주하는 10대 여성 17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성매매 경험이 있다’고 답한 여성이 25.1%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6일 밝혔다.

성매매 시기는 14∼17세가 88.1%를 차지했고, 유형은 인터넷 등을 통한 ‘조건 만남’이 83.7%로 가장 많았다.

성매매를 하게 된 계기(중복 응답)는 ‘잘 곳이 없어서’ 44.2%, ‘배가 고파서’와 ‘강요에 의해서’가 각 30.2%로 나타났다.

가출 후 돈을 벌어본 경험이 있는 응답자는 54.4%였고 이 중 ‘성산업 관련 일자리와 성매매’를 통해 돈을 벌어본 응답자가 55.3%에 이르렀다.

‘성산업 관련 일자리와 성매매’ 경험은 조건만남(25.5%), 노래방(10.6%), 보도방(9.6%), 단란주점 및 룸살롱(3.2%), 키스방(3.2%), 성매매 집결지(2.1%), 티켓다방(1.1%) 순으로 집계됐다.

응답자의 40.7%는 성폭력 피해 경험이 있고, 이 중 가족과 친인척에 의한 성폭력 피해가 37.7%로 조사됐다.

설문 조사에 참여한 평균 연령은 16세이며, 최초 가출한 나이는 12∼15세가 70.8%로 가장 많았다. 최초 가출 평균 연령은 13.7세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성매매, 성폭력 등 위기 상황에 쉽게 노출되는 10대 가출여성을 보호하기 위해 연중 심야거리상담 프로그램을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긴급한 상황에서 일시적으로 머물 수 있는 지원시설인 ‘드롭인센터(Drop-in center)’를 7월 중 설립하기로 했다.

한편 시는 7일 오전 10시 서소문청사에서 변혜정 전 유쾌한섹슈얼리티인권센터 대표, 김고연주 이화여대 한국여성연구원 연구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10대 여성의 가출과 폭력피해 실태’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열어 대책을 모색한다.

연합뉴스


신동원 서울시의원, 월계종합사회복지관으로 부터 감사패 수여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신동원 의원(노원1, 국민의힘)은 지난 23일 지역사회 복지 증진과 취약계층 지원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월계종합사회복지관(관장 오동준)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복지관은 감사패를 통해 “월계동의 취약계층 주민들을 위한 헌신적인 복지 실천을 통해 지역복지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라며 “그간의 노고와 진심 어린 활동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이 패를 드린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그동안 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으로서 노원구 월계동 일대의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어르신·장애인·저소득층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에 의정 역량을 집중해 왔으며 주민들이 더 나은 복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행정을 펼쳐왔다. 그는 “주민들의 소중한 세금이 가장 필요한 곳에 쓰이도록 살피는 것은 시의원으로서 당연한 책무인데, 이렇게 귀한 패를 주셔서 감사하고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월계동은 저에게 가족과 같은 이웃들이 살아가는 소중한 터전”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고, 따뜻한 복지의 온기가 지역사회 구석구석 전달될 수 있도록 의정 활동에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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