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명 건국대 교수팀… 국내 최초
강아지에게도 사람과 같이 인공신장 혈액 투석을 할 수 있는 기술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됐다. 신부전증 등으로 인한 반려동물의 폐사율을 크게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건국대 수의과대학 부속 동물병원 박희명(왼쪽) 교수팀은 만성 신부전증을 앓던 체중 7㎏의 작은 애완견(오른쪽)에 대한 인공신장 혈액 투석에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 강아지의 병세는 혈액투석 이후 빠르게 호전됐다.
박희명 동물병원장은 “소형 동물에 대한 혈액 투석은 다양한 기전에 대한 연구가 선행돼야 가능할 정도로 어려운 치료기술”이라면서 “5㎏ 정도의 소형 동물에게도 투석이 가능하게 된 것에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2012-01-04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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