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축 고층아파트 90% 재연설비 없어”

“서울 신축 고층아파트 90% 재연설비 없어”

입력 2011-09-27 00:00
수정 2011-09-27 09:4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최근 서울에서 신축된 고층 아파트 대부분이 화재가 났을 때 연기가 빠져나가도록 돕는 ‘제연설비’가 설치되지 않은 채 지어져 대형참사 위험이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자유선진당 이명수 의원이 서울시와 소방방재청으로부터 넘겨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4년간 서울시내에 지어진 제연설비 설치 대상 아파트 20곳 중 18곳이 제연설비 없이 준공됐다.

최근 대형건물에서 화재 사고가 잇따르자 정부는 2007년 고층 아파트에는 제연설비를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관련법을 개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2007년 8월 이후 10∼15층 규모로 지어진 아파트에는 승강기나 계단 등에 제연설비를 설치해야 한다.

그러나 문제의 아파트 18곳에는 제연설비가 전혀 설치돼 있지 않았다. 화재가 날 경우 고층에 사는 주민이 탈출을 시도하다가 유독가스에 질식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지적됐다.

이명수 의원은 “법적 의무사항인 제연설비 설치 없이 어떻게 건설업체가 ‘소방건축완공 승인’을 받아낼 수 있었는지 의문이다. 서울시는 이를 묵인한 의혹이 있는 담당 공무원에 대해 사정당국에 수사를 의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연합뉴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thumbnail -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