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운태 광주시장은 2014년 호남고속철도 개통 이후 KTX의 광주역 진입 여부와 관련, “진입하는 쪽으로 국토해양부와 협의중”이라고 26일 말했다.
강 시장은 이날 오후 광주 동구청에서 열린 시민과의 대화에서 “(KTX가 광주역에 진입하지 않는 대신)송정역에서 광주역까지 36회 전동차를 운행하는 안이 검토했으나 국토부가 수익성을 이유로 미동조차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광주역에 KTX가 안 들어오게 하는 게 아니라 전동차라도 들어오게 하자는 입장이었지만 국토부에서 거절했다”며 “다른 여러 방법이 있으나 결과적으로 진입하는 쪽으로 국토부와 협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강 시장의 발언은 지난 2월 시의회 임시회에서보다 한발 나아간 것이다.
강 시장은 당시 “KTX가 광주역에 진입하도록 해야한다”는 시의원의 질의에 “고속철 본연의 기능, 다른 대도시 역과 비교 등 다각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2009년 정부의 KTX 광주역 미진입 방침을 수용했지만, 송정역에서 거리가 먼 도심권 주민들은 진입 필요성을 주장해 광주역 진입 여부가 논란이 돼왔다.
강 시장은 이날 행사에서 광주 광산업 현황, 아시아 문화전당 조성을 중심으로 한 문화산업 육성 방안 등을 설명했으며 산수굴다리 인근 도로, 지원 2동 주민센터 옆 도로, 지산유원지 활성화 등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연합뉴스
강 시장은 이날 오후 광주 동구청에서 열린 시민과의 대화에서 “(KTX가 광주역에 진입하지 않는 대신)송정역에서 광주역까지 36회 전동차를 운행하는 안이 검토했으나 국토부가 수익성을 이유로 미동조차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광주역에 KTX가 안 들어오게 하는 게 아니라 전동차라도 들어오게 하자는 입장이었지만 국토부에서 거절했다”며 “다른 여러 방법이 있으나 결과적으로 진입하는 쪽으로 국토부와 협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강 시장의 발언은 지난 2월 시의회 임시회에서보다 한발 나아간 것이다.
강 시장은 당시 “KTX가 광주역에 진입하도록 해야한다”는 시의원의 질의에 “고속철 본연의 기능, 다른 대도시 역과 비교 등 다각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2009년 정부의 KTX 광주역 미진입 방침을 수용했지만, 송정역에서 거리가 먼 도심권 주민들은 진입 필요성을 주장해 광주역 진입 여부가 논란이 돼왔다.
강 시장은 이날 행사에서 광주 광산업 현황, 아시아 문화전당 조성을 중심으로 한 문화산업 육성 방안 등을 설명했으며 산수굴다리 인근 도로, 지원 2동 주민센터 옆 도로, 지산유원지 활성화 등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