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초·중등과장에 여성 중용”

서울교육청 “초·중등과장에 여성 중용”

입력 2010-08-27 00:00
수정 2010-08-27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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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노현 교육감이 서울시교육청 핵심 요직에 여성을 중용하겠다는 인사원칙을 밝혀 곧 여풍(女風)이 불어닥칠 전망이다.

곽 교육감은 26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현실적으로 여성들을 더 중용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면서 “본청 초등·중등교육정책과장 두 자리에 여성을 임용하고, 일반직 인사계장도 여성 사무관 중에서 면접을 보고 선정해 임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초·중등 과장 자리는 시교육청에서도 요직 가운데도 핵심으로 꼽히며, 인사 담당 사무관자리도 교육청 일반직 공무원 인사를 좌우하는 주요 보직이다. 특히 중등교육과장을 여성이 맡은 사례는 처음이어서, 교육청 안에서도 파격이라는 평이 많다.

곽 교육감은 “교육격차 해소, 희망교육, 혁신교육에 노력을 아끼지 않는 사람에 대해서는 전문·일반직 여부를 가리지 않고 과감하게 등용할 것”이라면서 “이번에 전문계고 교장을 지역청 교육장으로 임명한 것이나 반대로 최고위직에 있던 교육장을 서울의 가장 열악한 지역의 교장으로 보낸 사례가 대표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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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2010-08-27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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