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 축하메시지 보내
한·일 우호의 새 시대를 위한 이날 축제의 개막식은 3시간 뒤 롯폰기 아레나(원형극장)에서 열렸다. 한·일 축제한마당은 지난 4년간 한국에서만 열렸으며, 일본에서 열리기는 올해가 처음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이 대독한 축하메시지에서 “양국간 교류와 상호이해를 심화시키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日총리부인 한국어로 개막식 인사
개막식에는 열렬한 한류팬 하토야마 유키오 일본 총리의 부인 미유키 여사도 참석했다. 미유키 여사는 축사에서 한국어로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하토야마 총리의 부인 미유키입니다. 반갑습니다.”라고 인사, 시민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 일본어로 미유키 여사는 “지난번(6월 초) 하토야마 총리(당시 민주당 대표)가 한국을 방문해 이 대통령을 만났을 때 마음을 열고 친숙하게 대해준 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의 어머니가 90살인데, 85살 때부터 한국 드라마에 푹 빠졌다.”면서 “(그 덕분에) 어머니는 매우 건강해졌고, 85세 때부터 한국어 공부를 시작하셨다.”고 소개했다.
행사에는 일본 왕족인 다카마도노미야 비(妃)와 행사실행위원장인 나리타 유타카 덴쓰그룹 회장도 자리를 함께했다. 한국 측에서는 권철현 주일 한국대사, 이상득 한·일의원연맹 회장과 의원단, 김수한 한·일친선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축하 공연에는 SG워너비, 설운도, B보이 등 연예인들이 출연했다. 또 양국 국민이 서로 손을 잡고 화합을 다지는 ‘강강술래’는 같은 시간 서울에서 열린 한·일 축제한마당 참가자들과 동시에 이뤄져 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hkpark@seoul.co.kr

























